메타(페이스북) 광고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에 대한 모든 것(기존 캠페인과의 차이 및 성과)

이전에 작성한 메타 광고 기본 관련 글에서 메타(페이스북) 광고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은 총 6가지가 있지만 실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캠페인은 2~3가지 정도라고 이전 글에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메타(페이스북) 광고 기본 - 캠페인 목표 선택 가이드, 실제 광고를 운영하며 느꼈던 세팅 관련

 

 

물론 제 경험에 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다른 목표의 캠페인을 잘 활용하고 계신 분이 있을 수도 있고 또 현재는 몇 가지의 캠페인만 사용하더라도 메타 광고는 꾸준히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현재 잘 운영되는 캠페인 목표가 도태될 수도 있고 새로운 목표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

 

 

웹 서비스만 있는 회사가 아닌 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면 앱 홍보 목표 캠페인은 다른 목표의 캠페인과 차별점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게 하거나 앱 내에서 특정 액션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에 가장 최적화가 되어있고 다른 목표 캠페인에서 만들 수 없는 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 홍보 캠페인을 생성한다면 맞춤화 및 간소화된 설정을 사용하여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을 만들거나, 수동으로 캠페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실제로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이 기존 수동 캠페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고 대략적으로 어떤 성과 개선이 있었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메타(페이스북) 광고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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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캠페인 생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머신러닝에 더 최적화된 구조를 가진 캠페인으로 이전보다 세팅 시간을 줄이고 더 효율적인 광고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구글에서 UAC(현 ACi 캠페인)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이 수동 캠페인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례대로 설명해보겠습니다.

 

 

1. 단순화된 캠페인 생성

기존 수동 캠페인과 달리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은 마케터가 입력하거나 선택해야 할 항목이 적습니다. 즉, 세부 사항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하게 캠페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타겟팅이나 노출 지면만 자동화되어 있고 광고 소재는 직접 세팅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 앱 캠페인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극적으로 항목이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자동화된 노출위치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은 Facebook, Instagram, Messenger를 포함한 Meta 플랫폼 전체에서 광고 게재 위치를 자동으로 최적화합니다. 광고가 모든 지면에 노출을 하더라도 반응이 좋은 지면에 자동으로 예산이 집중되고 성과를 획득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메타에서는 노출위치를 모두 선택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우리가 선호하는 지면에만 노출하거나 반응이 좋지 않고 비용이 거의 소진되지 않는 지면을 끄고 운영하기도 했었습니다.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에서는 아예 노출위치가 자동으로 전체 선택되어 별도의 노출위치 선택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3. 자동화된 타겟팅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은 수동 캠페인과 비교해서 제한적인 타겟팅 옵션만을 제공합니다. 타겟 위치나 언어는 선택할 수 있지만 연령이나 성별은 별도로 세팅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메타에서는 이전부터 타겟팅을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했고,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에서는 타겟팅이 자동으로 선택되는 구조입니다.

 

메타(페이스북) 광고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 타겟 설정

 

 

개인적으로 메타의 연령과 성별 정보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가입할 때 별도로 오디언스 정보를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100% 일치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유저의 행동을 기반하여 어느정도 어떤 성별인지 어떤 연령대인지 대략적으로는 파악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정 성별이나 연령이 중요한 앱이라면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 운영을 고민하게 되는 요소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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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이 수동 캠페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크게 3가지를 공유해 봤습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캠페인 세팅을 간소화하여 메타의 최적화에 더 의존하고 더 효율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최대 50개 소재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다양한 노출 위치에서 다양한 타겟을 대상으로 성과가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게재하여 메타에서 더 효과적인 노출위치에서 더 적합한 타겟에 맞는 크리에이티브를 노출하는 캠페인입니다. 저도 메타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을 테스트해 봤고 이전 수동 캠페인 대비하여 우수한 CPI, CPA 단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페이스북) 광고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 최적화 목표 설정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메타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이 연령과 성별 타겟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연령과 성별만 사용하는 앱을 운영한다면 아직까지 고민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메인 타겟이 아닌 연령과 성별에 노출이 되어 단기간에 성과가 좋더라도 우리 앱에 해당 타겟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없다면 아무리 효율적으로 유입을 시킨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유저에게 노출되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 내부적으로 고민해 보고 해당 유입의 리텐션을 확인하는 등 여러 지표를 확인하며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우리 서비스의 타겟이 아닌 유저들이 유입되는 비중이 있었고 내부적인 전환율을 고려하여 적정한 운영 예산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