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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블로그에 업무적인 고민과 목표에 대한 글을 적으며 크게 2023년에 하고 싶은 3가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마케팅 일기 - 1] 2023년 갓 6년차 퍼포먼스 마케터의 고민과 목표(그외 이것저것)

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1월 기준 마케팅 관련된 일을 한지 만 5년이 넘었고 이제 갓 6년차가 된 평범한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 사실 년차에 대한 기준을 잘 몰라서 글을 쓰기 전에 검색해보고

mkt-kim.tistory.com

 

 

2023년에 목표 작성을 작성하고 다시 위의 글을 들어가 목표를 다짐하거나 하진 않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작년을 되돌아보니 3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을 했습니다. 물론 3가지 목표가 지금 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 위주라 큰 변화가 필요 없었기 때문에 쉬웠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목표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 다음 글에서 2024년 목표도 설정해보려고 합니다.

 

시니어 퍼포먼스 마케터의 2023년 목표 달성 확인 및 리뷰

 

 


2023년 목표 리뷰

  1. 무사히 지금 회사에서 3주년 장기근속 달성하기 → 달성
  2. 티스토리 블로그 꾸준히 운영하기 → 달성
  3. 내 마케팅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기 → 달성

 

서론에서 말한대로 2023년 목표 3가지는 모두 달성했습니다. 지금 하는 것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누군가는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해동안 꾸준히 무언가를 해봤다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해봤기 때문에 더 확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어느 정도 해봤기 때문에 한계가 보인다면 그만두는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각 목표에 대해 리뷰를 하자면 먼저 첫 번째 목표 장기근속의 경우 작년 초에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경력 6년 이상의 채용 공고가 많지 않았고 이전에 이직을 하며 경험했던 회사들과 객관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 현재 회사가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직에 대한 생각을 접고 12월에 근속 3년을 달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현재 회사에서 3년 이상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분위기와 일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업무적인 역량이 좁아지고 있는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목표 블로그 운영은 달성했지만 방향성은 다소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최대한 직무에 관련된 글을 작성하려고 했지만 글 작성에 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가장 직관적인 보상인 수입을 고려해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주제는 결국 필요한 사람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마케팅, 스타트업, 이직, 워케이션 등 1차적으로 파생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작성해 봤습니다. 추가적으로 카테고리를 더 확장하여 직무 관련 글의 비중이 더 낮아진 상황입니다.

 

2023년 한 해 꾸준히 운영한 티스토리 블로그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더 지속하려면 결국 어떤 것이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구조로는 수입을 기대하긴 어렵기 때문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주제, 사람들이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는 주제의 글을 작성해 종합 블로그로 아예 전향하는 방법과 마케팅 관련 글 위주로 작성해 수입보다는 업무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마케팅 경험 나누기의 경우 코멘토와 커피챗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무와 관련된 강의와 상담을 통해 내가 가진 마케팅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수입도 어느 정도 발생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했던 성과였습니다.

 

코멘토 직무부트캠프 운영

 

 

물론 마케팅 경험을 나누기 위해서는 내 시간을 추가로 써야 하고 특정 시기에는 요청이 없어 활동을 하지 못한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에 해당 플랫폼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내 브랜딩을 잘 구축한다면 자연스럽고 꾸준한 요청을 받을 수 있겠지만, 사람들 앞에 드러난다는 것(꼭 얼굴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어떤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음)에 대한 리스크를 알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발전시켜야 할지 유지해야 할지는 2024년에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2023년 목표에 대해 달성 여부를 확인하고 간단히 리뷰를 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 2024년 목표를 공유해볼 예정인데 올해는 다소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해 큰 변화를 만드는 목표를 설정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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