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일을 하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동영상 소재가 점점 중요해진다는 말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세미나를 참석해도 동영상 소재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빠지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만, 실제로 동영상 광고를 집행해보면 효율이 높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구글 애드워즈에서 동영상 광고의 경우 액션을 기대하기 어려운 캠페인이었고, UAC의 경우에서 동영상 소재로 비용이 지출되면 단가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동영상 광고를 많이 집행하면서,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우 B2B와 B2C 대상 마케팅을 모두 해야 하는데 동영상 광고로 웹사이트에서 액션을 하는 유저를 데려오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다소 대중적이지 않아 타겟팅이 중요한데 동영상 광고의 경우 특정 유튜브 타겟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유튜브 타겟팅이란 캠페인의 게재위치를 특정 유튜브나 동영상으로 타겟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생성된 캠페인 기준으로 세팅하는 것을 설명드리면 먼저 캠페인을 선택해 좌측에 게재위치를 선택하고 연필 모양을 선택하여 게재위치를 추가할 준비를 합니다.
그다음 추가할 광고그룹을 선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최상단 URL에 직접 유튜브 URL을 입력하거나 Youtube 채널 또는 여러 게재위치 추가를 선택하여 URL을 추가하면 세팅이 완료됩니다. 특정 동영상 타겟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영상 URL을 추가해도 됩니다.
특별히 세팅이 어렵지 않아 알기만 한다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타겟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광고를 진행하기 전에 왜 진행해야 하는지 생각을 하고 어떤 유튜브를 타겟팅 할건지, 다른 타겟팅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직접 타겟팅을 해본 입장으로서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대중적이지 않은 서비스의 경우 관련된 유튜브를 보는 사람에게만 노출하여 타겟팅이 가능하다.
2)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액션을 하는 유저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3) 다른 타겟팅에 비해 어느정도 명확한 타겟팅이다. (리마케팅 제외)
단점
1) 타겟팅을 하는 만큼 광고 단가는 올라간다.
2) 명확한 타겟팅을 위해서는 직접 유튜브를 찾아 리스트업을 해야 한다.
3) 직접 관련이 있는 유튜브가 별로 없는 경우 광고를 집행하기 어렵다.
물론 제 생각일 뿐이고 실제와는 다른 사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정보는 결국 직접 테스트를 하며 자신의 방법으로 습득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동영상 광고를 운영하는 마케터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한 타겟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 매체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서치애드 키워드별 효율 분석 및 입찰가 조정 방법 (with 앱 트래킹 툴) (2) | 2020.06.21 |
---|---|
애플 서치애드(Apple Search Ads) 광고 소개 및 운영 방법 (4) | 2020.05.25 |
나만의 페이스북 광고 운영 방법 - 예산 조정, 타겟 및 콘텐츠 테스트 (0) | 2020.05.23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