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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치애드 광고를 하는 이유

애플 서치애드란 애플 앱스토어에 노출하는 광고로서 검색한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 내가 광고하는 앱이 노출되는 광고입니다. 검색하는 유저가 내 앱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했고 바로 앱스토어가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내 앱이 필요한 유저를 낮은 단가로 데려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 서치애드


애플 서치애드 광고는 2018년 10월쯤 한국에 출시되고 2달 정도 뒤에 시작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페북, 구글 이외의 예산 비중이 높은 제3의 채널로 활용했습니다. 예산을 많이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정리해보면

 

첫째, 일단 CPI 단가가 매우 저렴했습니다. 이전 회사의 평균 CPI 단가가 3,000~4,000원으로 일반적인 앱에 비해 높은 단가를 가진 앱이었습니다. 단가가 더 낮은 경우도 있었지만 고관여 서비스였기 때문에 낮은 CPI 단가로 유저를 데려오기 어려웠고 마케팅 채널의 경우도 여러 매체를 시도해봤지만 큰 효과를 본 채널은 없었습니다. 애플 서치애드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기존 채널과 비교해 낮은 CPI 단가로 유저를 데려오는데 좋은 채널이었습니다.

 

둘째, 캠페인을 생성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매우 간단했습니다. 키워드 추가 및 입찰가 설정만으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간단한 채널이었고 콘텐츠의 경우에도 앱스토어 이미지를 끌어와 사용하기 때문에 소재제작 리소스가 거의 없는 채널이었기 때문에 쉽게 테스트하고 효율을 상승시키기 좋은 채널이었습니다. 

 

셋째, iOS 유저만을 확보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Android와 iOS에서 신규 유저를 확보했지만 구글 UAC의 경우에는 Android에서만 신규 유저를 확보했습니다. iOS 광고가 가능하긴 했지만 효율이 Android에 비해 너무 낮아 운영하기 어려웠고 다른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를 만나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글에서는 iOS유저가 단가는 높지만 앱에서 가치 있는 액션을 하는 유저의 비율이 높다고 했고 iOS 유저가 분명 매출 등 유저 수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맞았지만 단가가 너무 높아 집행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는 iOS 유저 대상 광고였기 때문에 비용을 높여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애플 서치애드 광고 소개

애플 서치애드 광고에 대해 중요한 내용 위주로 간략히 정리해보면, 


1. 광고 형식 : 검색광고(입찰가 방식)

 

2. 광고 구성 :  
1) 캠페인

- 광고하는 앱 선택, 광고하는 나라 or 지역 선택 / 총 예산, 일 예산 설정
- 캠페인 생성 때 연령, 성별 설정 가능

다만, 연령과 성별의 경우 전체 대상 광고를 권장하는데 이유는 광고 추적 꺼놓는 유저나 일부 확인되지 않는 유저까지 광고노출을 할 수 있고 그러면 노출할 수 있는 범위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iOS는 특히 광고 추적을 꺼놓은 유저가 꽤 있어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객유형도 설정 가능이 가능한데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든 사용자, 새로운 사용자, 돌아온 사용자, 내 다른 앱 사용자가있습니다. 각 사용자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 서치애드 고객유형(출처 : 애플)

 

이 외에도 디바이스 선택, 캠페인 운영 기간 설정, 기본 입찰가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2) 광고그룹

애플 서치애드에서 광고그룹에서 설정하는 것은 크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캠페인에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광고그룹은 타겟이나 키워드 테스트를 하기 위한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키워드

- 검색 키워드 설정

- 키워드별 입찰가 조정
애플 서치애드만의 특징 중 하나는 키워드마다 입찰가에 따라 색깔로 입찰가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록색이면 평균 입찰가보다 높고, 노랑색이면 평균 입찰가, 빨강색이면 평균 입찰가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키워드 신호등

 

애플에서는 모든 키워드 입찰가가 초록색이 되도록 해야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고 단가도 오히려 낮아진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운영해보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색깔은 참고만 하고 기존대로 키워드별로 입찰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서치애드에서도 키워드 유형은 구글 검색과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르게 구별되어 있습니다. 일치 검색, 확장 검색, 제외어 그리고 Search Match라는 광고를 관련된 검색어에 자동으로 매칭시키고, 캠페인을 최적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키워드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치 검색과 확장 검색은 검색 광고의 기본적인 용어라 제외하고 제외어는 말 그대로 제외할 키워드를 설정하는 것인데, 확장 검색을 사용할 경우 원하지 않는 검색어로 노출될 때 제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광고하는 앱의 이름을 제외어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유는 내 앱의 이름을 검색하고 들어오는 유저에게 굳이 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쟁사에서 내 앱의 이름을 키워드에 추가했을 경우 내 앱을 검색했을때 경쟁사의 앱이 최상단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애플 서치애드 운영 방법

앱 광고를 했었던 저는 애플 서치애드 광고를 시작할 때 검색 광고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플 서치애드 담당자님이 추천하는 운영 방법으로 광고를 운영했습니다. 일단 캠페인 하나에 광고 세트를 확장검색 광고 세트와 일치 검색 광고 세트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확장 검색 광고 세트에서 검색어를 토대로 전환단가가 좋은 키워드를 일치 검색으로 넣어 광고를 진행합니다. 이때 확장 검색 광고 세트에는 일치검색 광고 세트에 추가한 키워드를 제외어에 넣어 중복 노출을 방지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추천일뿐 제일 좋은 운영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테스트하고 운영 방법을 터특해간다면 iOS에서 유저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해외 대상 광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마케팅을 해야하는 회사의 경우에도 유용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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