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글 UAC(유니버셜 앱 캠페인) 소재 가이드, 광고 운영을 하며 느낀 점

1. 개요 앱 마케팅을 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UAC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몇 개의 문구와 여유가 된다면 이미지와 동영상만 있다면 검색, 디스플레이, 유튜브, 플레이스토어 등 대부분의

mkt-kim.tistory.com

지난 글에서 구글 UAC의 소재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전반적인 구글 UAC 광고 운영을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느낀 점과 함께 구글 담당 매니저나 세미나에서 들은 지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구글 UAC를 경험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운영 방법이 있고 운영하는 앱의 분야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100% 모두에게 최적화된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1. 캠페인 입찰방식이 인앱 액션(인앱 액션 목표 캠페인)일 때 어떤 액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입찰방식이 인앱 액션의 경우, 하루에 30번 이상 전환이 일어나는 액션을 선택해야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일별 액션 수 총합이 30회가 안된다면 최적화가 어려워 높은 캠페인 효율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인앱 액션이 적지만 중요한 액션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선택해 운영해봤지만 어떤 날에는 좋은 효율을 보이다가 또 어떤 날에는 나쁜 효율을 보이고 캠페인 효율의 기복이 심했고 결국 더 많이 발생하는 인앱 액션으로 최적화한 경험이 있습니다.

 

 

2. 인앱 액션은 몇 개를 선택하는 것이 적정할까?

인앱 액션을 많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구글에서는 1개의 인앱 액션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최대로 2개까지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앱 액션을 2개 이상 선택한 경우 더 많은 액션 위주로 캠페인이 최적화되어 원하는 캠페인의 성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천하는 개수일뿐 내가 여러 개를 선택했는데 효율이 높았다면 그 캠페인의 세팅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3. 일 예산은 얼마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

일 예산은 설치 목표 캠페인의 경우 타겟 CPI의 최소 100배, 권장은 200~300배로 설정하고, 액션 목표 캠페인의 경우 타겟 CPA의 최소 30배 ~ 최대 50배까지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내 앱의 평균 CPI가 500원이라면 UAC 예산은 5~15만원 설정해야 합니다. 구글 UAC를 많이 운영한 회사라면 새 캠페인을 생성할 때 일 예산을 10만원 이상 설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초기 회사나 UAC 경험이 적다면 부담스러운 예산일 수도 있습니다. 예산을 낮게 하고 효율에 따라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구글에서는 머신러닝 최적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4. UAC 캠페인은 주로 어디에 노출되나요?

소재에 따라 노출되는 지면이 다릅니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HTML5마다 노출되는 지면은 정해져 있고 일부 지면에서는 조합되어 나가기도 합니다. 노출되는 지면은 아래의 표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재 유형

TEXT

IMAGE

VIDEO

HTML5

노출지면

구글플레이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브라우징

구글플레이 검색

검색광고

유튜브 네이티브

Gmail 앱설치

애드몹

유튜브 네이티브

모바일웹

애드몹

애드몹 GIF

유튜브 TrueView

애드몹 Rewarded

애드몹 Native

애드몹 세로 광고

애드몹 정사각형

애드몹 가로 광고

모바일 웹

애드몹 Interstitial

애드몹 정사각형

애드몹 배너

모바일웹 정사각형

참고로, 애드몹이란 구글이 보유한 모바일앱 광고 지면으로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이즈의 이미지와 동영상이 조합되어 노출되는 지면입니다.

 

 

5. 타겟 전환당비용(타겟 CPA)는 어느 정도로 설정해야 될까?

구글에서 추천하는 수치는 목표하는 KPI 수준 대비 10~20% 높게 세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환당비용이 높아야 광고 최적화할때 노출이 제한되는 것을 막고 더 빨리 최적화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물론 전환당비용을 높게 설정한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케터 입장에서는 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추천하는 수치대로 해보다가 맞지 않는다면 자신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iOS 캠페인의 경우 Android보다 50~100% 더 높게 세팅해야 하는데 이유는 6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6. iOS 캠페인은 운영해도 괜찮을까? (+확인 가능한 네트워크 지면)

저는 Android 캠페인보다 단가가 매우 높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간혹 iOS 캠페인도 좋은 효율을 했다는 사례는 들었지만 가까운 곳에서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iOS 캠페인 단가가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구글 UAC에서는 iOS 캠페인 노출 지면이 상대적으로 적어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구글 애드워즈에서 확인 가능한 네트워크 지면은 크게 4가지로 Google 검색, 검색 파트너, Google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YouTube 동영상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가장 효율이 좋은 지면은 검색 지면이지만 iOS는 검색 지면으로 노출되는 지면이 적어 디스플레이와 동영상 지면으로 많이 노출되는데 그렇게 되면 단가는 올라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iOS 광고는 페이스북이나 애플 서치애드 위주로 진행하고 구글 UAC로는 진행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상황에 따라 디스플레이 지면의 노출은 Android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동영상 소재가 좋거나 다양하다면 한 번쯤은 테스트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7. 광고 소재의 효율은 어떻게 확인할까?

구글 애드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에셋별로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주 좋음, 좋음, 낮음 등으로 표시됩니다. 학습이라고 되어있는 경우 아직 실적이 판단되기 전입니다. 실적이 낮음으로 표시된 소재의 경우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에셋별 실적

 


 

이외에도 더 많은 구글 UAC에 대한 지식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것들 위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마케터 입장에서는 편한 매체지만 다른 면으로는 원하는 방식으로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에 답답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스북과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CPI는 낮지만 원하는 액션을 유도하기는 어려운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CPI에서 최대한 많은 원하는 인앱 액션을 유도할 수 있다면 구글 UAC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