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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에 대한 광고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이야기입니다.)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MAX SUMMIT) 2020" 참석 후기 - 1일차

(해당 행사에 대한 광고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이야기입니다.) MAX SUMMIT 2020에 무료로 참석할 는 기회가 생겨 지난 16~17일 양일간 다양한 주제의 마케팅 세션을 듣고 왔습니다. A Stage와 B Sta

mkt-kim.tistory.com

이번에는 맥스서밋 2일차 참석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위의 지난 글과 비슷하게 세션별로 느낀 점을 요약해 적어보겠습니다.

 

17일 마케팅 세션 요약 및 느낀 점

1) RTB와 머신러닝이 바꾸는 앱 마케팅

몰로코 담당자가 진행한 세션으로 결론적으로는 몰로코의 장점을 여러 가지 근거를 통해 설명한 시간이었습니다. RTB(Real Time Bidding) DSP와 머신러닝을 통해 앱 내에서 이벤트를 잘할만한 유저를 찾아주는 것에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전 회사에서 몰로코를 집행해본 경험이 있고 긍정적인 인식이 있어 저는 가볍게 들었지만, 같이 온 동료분께서는 너무 홍보하기 위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앱 광고에서 단순히 설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앱 내에서 액션을 할만한 유저를 잘 데려오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맞기 때문에 많이 참고할 수 있었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2) 유저 관점의 광고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저는 보상형 광고에 대해서는 약간 부정적이었고, 리머지의 경우 이전 회사에서 운영해봤지만 좋은 경험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은 세션이었습니다. 보상형 광고의 경우 최근에는 ROAS를 맞추는 마케팅도 가능하다곤 하는데 한 번쯤은 다시 테스트해볼까 생각해봤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코로나 이후, 그리고 광고 식별 아이디 차단과 관련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트래킹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3) 디지털 크리에이티브를 말하다

영화 마케팅은 제가 속한 스타트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마케팅이었지만 예시를 통해 말씀하신 덕분에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예시로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마케팅 할 때 자서전 이야기는 크게 성공한 적이 없었고, 팬클럽은 40~50대 남성 위주였기 때문에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장점은 엔딩의 공연, 프레디 머큐리 천재성, 우정과 삶에 관한 이야기 등 말하고자 하는 것이 많지만 음악과 마지막 공연만 초점을 맞춰 노출했고 이하이 등 

노래 중심곡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4) 톡 안에서 만들어지는 발견과 연결 그리고 마케팅 액션

카카오톡 담당자가 진행한 세션이었지만 앞선 세션과는 다르게 홍보의 느낌보다는 우리가 모르는 카카오톡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실제 적용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카카오알림톡을 통해 새로운 타겟을 만들 수 있고, 카카오 플러스친구, 챗봇(톡 채팅방 자동응답 기능), 애드뷰(톡 안에서 페이지) 등 톡 안에서 고객과 맺음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고 말이 다소 빨라 정리가 안 된 느낌이었지만 당장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생길 만큼 유익한 세션이었습니다.

 


5) 코로나 19, 뉴노멀의 시작 : 새로운 소비심리와 마케팅 변화

제가 2일 중에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세션이었습니다.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거의 없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소비심리와 마케팅의 변화를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코로나 이후의 마케팅에 관해 데이터와 함께 실제 사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와닿은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본질과 변화의 트랜드가 만나는 곳에서 새로운 방식, 가치, 생각이 발생하고 이것을 캐치하는 회사 또는 개인이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6) 유튜브 트렌드와 동영상 마케팅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곧 출시 예정인 상품인 비디오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VRC라는 이름으로 video reach campaign(도달 조회 목표 최적화), VAC - video action campaign(전환 액션 목표 최적화) 총 2가지 목표로 런칭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동영상 소재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동영상 소재의 전환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구글에서 전환 목표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기대감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케팅 관련 이야기를 들으면서 머리도 식히고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페이스북, 구글 등에서 세미나 초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번 참석하다 보면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외부 세미나에서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거리가 있지만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 그리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부디 좋은 마케팅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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