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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치애드는 앱 마케팅을 하면서 페이스북, 구글 다음으로 예산을 많이 사용하는 채널로 활용했습니다. iOS 14으로 인해 광고 추적이 어려운 요즘에는 비교적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중요도가 조금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5월쯤에 애플에서 새로운 광고가 런칭되었다고 소개를 받고, 테스트 차원에서 운영해보았습니다. 이름은 서치탭(Search Tab) 광고App Store 검색 탭에 노출되는 광고입니다.

 

검색 탭은 위의 사진처럼 앱을 검색하기 위해 처음 방문하는 페이지인데 안드로이드만 사용한 저는 실제로 본 적은 없는 지면입니다. 다만, 특정 앱을 검색하기 전에 광고 지면에 앱의 아이콘와 부제목이 노출되고 검색 탭 내 제안 앱의 최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설명으로 봤을 때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광고 생성은 기존 대시보드에서 가능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기존의 Search Results 광고 아래에 서치탭 광고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광고 생성의 세부적인 부분은 기존의 광고와 큰 차이점은 없어 따로 적진 않고, 차이점에 대해서만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키워드로 입찰하는 것이 아닌 앱 자체를 서치탭 지면에 노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광고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입찰을 CPT가 아닌 CPM으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세부적인 광고 컨트롤은 어렵습니다.

 

광고 결과에 대해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현재는 테스트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CPI가 메인 KPI인데 CPI 단가가 다른 애플 서치애드 캠페인 대비, 타 매체 대비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앱 스토어에서 검색하기 전에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노출량 자체는 압도적이었지만 그에 대비하여 전환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광고 런칭 초기이기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되는 상황을 보고 다시 테스트를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소 안정되는 편이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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