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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글이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이전 글에 이어서 2편으로 신입 마케터가 스타트업에 취업할 때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신입 마케터가 좋은 스타트업으로 취직하는 방법 - 1편 (마음가짐)

이글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된 글이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에서 마케터로 일한 기간이 4년, 그동안 많은 이직을 통해 10명의 회사부터 50명, 현재는 300명의 규모의 회사에서 일

mkt-kim.tistory.com

 

1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우선 스타트업이더라도 신입을 뽑는 곳은 많지 않고, 공고를 보면 신입 또는 경력(1년)과 같이 경력을 가진 경쟁자까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신입이다보니 실무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신입의 경우 어떤 것을 준비해야 좋은 스타트업으로 갈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아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공고 확인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자격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 채울수 있는 부분은 채우고, 우대사항도 많이 준비한다면 합격확률은 올라갑니다. 

 

다노 컨텐츠 마케터 공고

 

위 공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입의 경우 자격요건에서 실무적인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경력직 마케터라면 어떤 채널을 운영해본 사람, 어떤 트래킹 툴을 사용해본 사람 등의 요건이 있지만 신입의 경우에는 이해도나 관심도 등 추상적인 조건이 많기 때문에 자격요건과 관련된 내용을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고의 경우에는 지원하기 직전에만 보는 것이 아닌 내가 스타트업 마케터를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부터 찾아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인턴

솔직히 인턴 경험이 곧 실무 경험이기 때문에 제일 강력한 무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또 경쟁이 필요하고 무언가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케터 인턴 공고
레모네이드 프로모션 마케터 공고

다만, 인턴의 경우 오래일하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고 신입간의 경쟁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내가 어떤 사람이다" 라는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능력에는 학벌도 있지만 다른 지원자들과는 다른 요소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툴 사용 능력

이미지나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면 확실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와 같은 영상 툴은 어렵더라도 최소한 포토샵을 다룰 줄 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꾸미기 마케터 인턴 공고

 

포토샵을 매우 전문적으로 다뤄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능숙하면 물론 좋지만 마케터가 디자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초급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조작을 할 줄안다면 업무를 진행하면서 익숙해지고 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케터가 제작하는 콘텐츠 이미지, 브랜드 캠페인이 아닌 퍼포먼스 캠페인의 경우에는 정돈된 이미지가 필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4) 대외활동 경험

대외활동은 마케팅과 관련성이 있으면 좋지만, 스타트업 마케팅에서 실제로 하는일과 대외활동에서 했던 활동이 대체로 실무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숫자로 어떤 결과가 나오는 것이 좋지만(ex. 콘텐츠 O개 제작, 좋아요 O개 등) 서포터즈를 통해 페이스북/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서는 기업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숫자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 활동을 왜 했고,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 경험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고 한두가지가 아닌 여러 경험을 가지고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1번 공고 확인 부분에서 말씀드렸지만 실무적인 것이 아닌 이해도나 관심도 등 추상적인 것이 많기 때문에 대외활동의 이름값보다는 자격요건과의 관련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좋은 스타트업을 구분하기

배민, 토스 등 스타트업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이미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을 제외하고 중소형 스타트업에서도 좋은 스타트업을 구분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짜 나에게 좋은 회사인지는 분위기 등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들어가봐야 알지만 대외적인 부분으로 구분하자면 투자를 받거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영업이익의 경우 스타트업은 대부분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매출대비 큰 수치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1차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에 대한 채용정보 등을 검색한다면 적지만 밀도있는 정보를 얻기 좋습니다.

실제로 입사를 하고나서 이전에 알던 것과 다르거나 분위기가 매우 수직적이라면(스타트업을 생각했다는건 대부분 수평적인 분위기를 생각했을 것이기에) 빠르게 퇴사라고 새로운 회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시작하기 어려워지며 경력이 다소 애매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신입 마케터가 좋은 스타트업으로 취업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소 정리가 되지 않은 글인데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든 스타트업 마케터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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