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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애플 서치애드 관련된 내용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를 들어오시는 분 중에 꽤 높은 비중으로 "애플 서치애드"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플 서치애드 광고의 경우에는 점차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초기 런칭했을때만 해도 주로 경쟁사 키워드에 우리 앱을 노출하거나 경쟁사에서 우리 키워드에 입찰을 할 경우에 자사 키워드 방어하기 위해 사용했고 집행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검색광고지만 앱 스토어 검색광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네이버 검색광고와는 달리 일반적인 키워드를 검색하는 유저의 비중이 적었기 때문에 광고 매체로 활용하기에는 비중이 작았기 때문입니다. 자사 키워드를 경쟁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입찰을 하면 CPI의 경우 매우 낮지만 자사 키워드를 앱스토어에 검색하는 유저는 보통 설치를 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기 때문에 온전히 광고를 통해 데려왔다기보다 오가닉 유입의 일부를 뺏어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애플 서치애드 광고는 메인 매체로 집행되기에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iOS 14 이슈로 iOS 광고에 대한 트래킹이 제한적으로 변하면서 기존에 집행하던 매체의 iOS 광고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예산을 크게 집행할 수 있는 매체들의 경우 iOS 광고의 성과가 앱스플라이어와 같은 앱 트래킹 툴(3rd party tools)에서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으면서 제한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애플 서치애드의 경우 iOS 14 이슈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꾸준히 집행하는 매체였고, 다양한 지면에 노출이 되는 서치탭 광고가 런칭되고 추가적으로 최근에 투데이 탭 광고, 그리고 앞으로 런칭 예정인 제품 페이지 상품 광고까지 마케터가 집행할 수 있는 광고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애플 서치애드 광고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의 서두가 길었는데 본격적으로 투데이 탭(Today Tab) 광고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투데이 탭 광고가 노출되는 지면은 App Store에 처음 방문하여 앱을 열었을 때 처음 오픈이 되는 투데이 탭에 노출되는 광고입니다.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앱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는 사용자에게 광고를 통해 노출되는 광고로 앱이 앱스토어 첫 페이지에 눈에 잘 띄게 노출됩니다. 이를 통해 App Store에 막 방문한 사용자는 처음으로 해당 앱을 보게 됩니다. 

애플 서치애드 투데이탭 광고 노출지면

 

투데이 탭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App Store Connect 내에서 맞춤형 제품 페이지를 생성하여 업로드하여 승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소재를 애플 서치애드의 투데이탭 캠페인에서 승인된 맞춤형 제품 페이지를 등록하고 다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투데이 탭 Creative Assets 가이드라인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이드가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되지만 소재에서 제일 유의해야 하는 것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우리 앱의 스크린샷을 포함해야 합니다. 이미지에 앱의 스크린샷이 아닌 임의로 제작된 이미지가 포함되면 안됩니다. 그리고 가격, 혜택 또는 순위 등이 포함된 내용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앱 스토어 이미지는 신규 유저 쿠폰이나 제작된 이미지가 포함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워 새로 제작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데이 탭 광고 Creative Assets 관리 - 도움말 - Apple Search Ads

Apple Search Ads 계정의 투데이 탭 광고 지침을 살펴보고 광고 승인 상태 확인 및 성과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searchads.apple.com

 

제가 직접 투데이 탭 광고 진행을 위해 소재 승인 과정을 진행해본 결과 이미지를 제작하여 App Store Connect 내에서 맞춤형 제품 페이지를 등록하고 승인 받는 것은 문제 없었지만, 애플 서치애드에서 투데이 탭 캠페인을 생성하고 맞춤형 제품페이지를 선택해서 검수를 받으면 비승인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이드 자체가 영어 기반이기 때문에 다소 어색한 설명이 있고, 비승인이 되도 어떤 이미지때문에 비승인이 되었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광고가 런칭은 안되고 세팅만한 단계이기 때문에, 투데이 탭 광고의 성과가 어떨지 예상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대부분 처음 런칭되는 광고의 경우 초기에 불안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애플 서치애드의 경우 서치탭이 처음 런칭되었을 때도 불안정했기 때문에 처음에 이 광고를 통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OS 광고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광고는 거의 없기 때문에 새로운 광고 런칭은 매우 반가운 일이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집행하여 효율이 괜찮고 비용이 잘소진되는 특정 시점에 해당 광고를 확장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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