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9박 10일간 제주도에서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공주에서 첫 워케이션을 경험했는데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조금 더 네트워킹이 강한 워케이션을 경험하고 왔고
이와 관련되어 생긴 생각 및 여러 가지 꿀팁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공주 워케이션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읽어봐주세요!
참고로 제주도에서 9박 10일 동안 모든 기간을 워케이션을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프로그램 네트워킹을 하기도 하고
온전히 휴가를 즐기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정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Day 1 : 워케이션 프로그램 전날 제주도 미리 도착
Day 2~6 :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
Day 7~10 : 혼자서 제주도 여행
그래서 아마 2일치씩 총 5편에 걸쳐서 글을 작성할 예정이고
워케이션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겠지만
혼자서 제주도를 여행한 이야기도 공유해 볼 예정입니다
정보 공유보다는 에세이 형식으로
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Day 1 : 워케이션 프로그램 전날 제주도 미리 도착
사실 프로그램 하루 전날에 온 이유는
프로그램 시작일 오전 비행기값이 비싸서였습니다 ㅎㅎㅎ
전날에 와서 값싼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이 비용적으로 더 좋았고
그렇다면 오히려 좋다하는 마음으로
짧게라도 하루 먼저 제주도에 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첫날 숙소인 갤러리 호텔 비앤비로 이동했습니다
갤러리 호텔 비앤비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공항에서 가깝고
늦게 도착해서도 먹을 수 있는 삼무국수가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무국수에서 고기국수를 먹었는데 맛 평가를 하자면
저녁을 늦게 먹어 배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제주도에 자주 온 것은 아니지만 몇 번 와봤는데
생각보다 고기국수를 많이 먹어보진 못했는데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매우 만족스러운 제주도에서의 첫 끼였습니다 :)
Day 2 : 워케이션 프로그램 시작 -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제주여행
제주도에서 2일차이자
본격적인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 첫날입니다 :)
제주도 시내에 있는 낭푼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처음으로 참가자분들과 만나서 인사를 하며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 근처에 있는 카페 '커브커피스토어' 에서
참가자들끼리 간단한 소개와 얻어가고 싶은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해보니 다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모두 달랐는데 신기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첫날이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 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이 날이 일요일이었고
프로그램 일정도 참가자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도 깨면서
짧지만 반나절 정도의 여행을 함께했습니다
먼저 오프로드 체험을 하러 이동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큰 차 뒤에 저희 포함 10명 이상의 사람들이 탑승하며
산 길을 이동하면서 진동을 느끼는 체험이었습니다
차는 생각보다 천천히 움직이지만
진동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오프로드용 차를 타고 이동하며
3곳 정도의 스팟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꽤 있지만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체험이었습니다
오프로드 체험을 마치고 다음 코스인 오름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오른 오름은 백약이오름이었는데
올라가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지만 험준한 구간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백약이오름의 풍경은 좋았지만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짧게만 있다가 내려왔습니다
춥지만 않았다면 일몰도 볼 수 있었는데... ㅠㅠ
바쁜 일정을 마치고 숙소 체크인을 한 뒤에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워케이션 참가자들과 저녁을 먹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
2일 차까지는 본격적으로 워케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제주도에서 여행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3일 차부터 6일 차까지는 본격적으로 제주도에서 워케이션을 했던 시간이었는데
다음 글에서 두 번째로 겪은 워케이션은 어땠는지
워케이션 장소별로 후기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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