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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제가 퍼즐랩에서 지원하는 짓다캠프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참여하게 되었다는 사전 이야기를 말씀드렸는데 현재 2일차까지 마침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워케이션 in 공주]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프로그램 - 사전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당첨되어서 실제로 출발하기 전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요즘 워케이션이라는 말이 꽤 뜨고 있는데 정확한 단어의

mkt-kim.tistory.com

 

총 5박 6일의 일정이고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요일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입니다. 프로그램 중간에는 필수 참여프로그램과 선택 참여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화요일까지는 모두 참여했습니다. 1일차에서 2일차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천천히 공유해보겠습니다. 아마도 워케이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나 혹은 공주라는 도시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편하게 글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Day 1 : 워케이션 오리엔테이션 및 마을 탐색

제가 워케이션을 하는 곳은 공주에서도 원도심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오후 3시에 크림이라는 곳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어서 저는 오전에 잠깐 업무를 하고 오후 1시 5분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했습니다.

 

 

 

크림의 1층에는 무인 와인샵이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저는 정중동호스텔이라는 곳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지원 중에 하나가 5박 6일동안 숙소를 제공해주는 것이었고 1인 1실로 배정되었습니다.

워케이션 숙소 정중동호스텔

워케이션 숙소는 침대, 책상, 냉장고, 화장실 등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춰져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컨디션이었습니다. 책상이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도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회의가 있는 시간이면 숙소에서 업무를 하고 회의가 없는 시간에는 주변 카페에서 업무를 하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2시간 정도 회사 일을 하고나서 저녁을 먹으러 공주산성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주산성시장 광장순대
광장순대 머릿고기국밥

 

 

저는 맛집을 찾을때 카카오 별점을 보는데 별점이 높아서 광장순대라는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국밥이 또 혼자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라 첫날 저녁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맛은 매우 기본적인 국밥 맛이었고 머릿고기국밥이라는 이름에 맞게 머릿고기가 많이 들은 국밥이라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

 

공주 제민천 야경
신라당 베이커리

 

밥을 다먹고 소화시킬겸 30분 정도 산책을 하다가 신라당베이커리에서 빵 2개를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Day 2 :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참여 및 본격적인 워케이션 시작

2일차에는 아침 10시에 마을투어가 있어서 일찍 외출했습니다. 공주에서 가가책방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마을 한바퀴를 돌며 마을의 이야기를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워케이션 프로그램 마을투어

약 2시간정도 천천히 걸으면서 마을투어를 진행했고 옛날의 이야기부터 비교적 최근의 이야기까지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마도 그냥 왔다면 모를만한 그리고 알기 어려운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가네칼국수

마을투어를 마치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과 고가네칼국수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기도 별점이 꽤 높은 편이었는데 혼자 오기 어려운 곳이라 같이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은 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반죽동 247
제민천 낮풍경

밥을 다먹고 커피 한잔이 먹고 싶어서 반죽동 247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하고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테이크아웃 하면서 실내를 보니 작지만 콘센트가 있어서 3일차에 여기서 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일하게 된다면 이곳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회의가 많아서 숙소에서 업무를 했습니다.

 

 

의료원앞 떡볶이
의료원앞 떡볶이

저녁으로는 전날 산책하다가 궁금했던 분식집에서 떡볶이, 오징어튀김, 김밥을 포장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김밥 한줄이 최소 3,000원이니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떡볶이도 2,000원이라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을 많이 주시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분식집 맛이었습니다.

 

 

공산성 가는 버스
공산성 야경
공산성 야경
공산성 야경
공산성 야경
공산성 야경

 

밥을 다먹고 소화시킬겸 공주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공산성을 갔습니다. 야경이 예쁘다는 말도 들었고 워케이션이다보니 낮에는 멀리 가기는 힘들어서 밤에 가보게 되었는데 공주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속이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공산성은 꽤 커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렸고 불이 켜져있긴하지만 산책로에 켜진 것이 아니라 산성의 아랫쪽에 켜져있어서 밤눈이 어둡다면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 밤에는 산성을 걷는다는 것보다 높은 곳에 올라가 야경을 본다라고 생각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주 베이커리밤마을
공주 베이커리밤마을
공주 베이커리밤마을

 

공산성 산책을 마치고 공산성 바로 앞에 있는 베이커리밤마을에서 밤파이 2개와 밤크림치즈타르트 1개를 사서 숙소까지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공주는 밤이 유명하기 때문에 밤으로 되어있는 음식이나 간식이 많았고 저는 여행가서 그 지역에 대표하는 것을 많이 먹어보려고 하기 때문에 2가지 빵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워케이션 2일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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