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포스팅은 2024년 10월에 다녀온
'7박 8일 제주도 동쪽 뚜벅이 여행'
입니다!
다른 여행 포스팅과는 다르게
이번 여행 포스팅은 사진 위주로 남겨보겠습니다
올해 연차 휴가가 많이 남았고
더 추워지면 여행을 다니기도 힘들 것 같아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작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제주도를 선택했습니다
Day 1 : 오전 출근 후 저녁 비행기로 제주 도착
며칠 전 1만원대로 예약한 티켓이 저녁 출발이었기 때문에
오전에 회사에 출근하여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저녁에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에 있는 숙소 '제주 F1모텔' 체크인
가격이 1박에 2만원대라 매우 저렴하지만
시설이 낡았고 담배 냄새도 조금 났지만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면 만족!
짐을 두고 근처에 있는 고기국수 먹으러 이동
찐 로컷맛집 느낌이 났던 '전주이모네국수'
고기국수 하나와 메뉴판에 없지만 주문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김밥 1줄도 추가 주문을 해봤습니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게 혼밥 완!
첫날이라 이대로 자긴 아쉬워서
제주도에 요즘 많이 생기고 있다는 제주 혼술바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극내향인이라 말을 강제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한 '자작 혼술바'
저의 솔직한 후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그룹을 나눠서 이야기를 하는 구조였는데
내향인이 많은 그룹에 있어서 그런지 대화가 잘 이루어지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또, 생각했던 여행 이야기나 진지한 느낌보다는 가벼운 대화 주제만 어색하게 오고 가다가
거의 끝날 때쯤에야 어색함이 풀렸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혼술바에서 여행 시작임을 느끼며 하루 마무리!
Day 2 : 버스 타고 동쪽으로, 월정리 구경
전날 새벽에 숙소로 돌아와 푹 자고
여유롭게 편의점 컵라면으로 해장
제주도 동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제주시 버스터미널'에 도착
201번 버스를 타고 천천히 월정리까지 이동
이 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음!
버스에서 내려 해변 쪽으로 걸어가는데
멀리서부터 바다가 보이니 제주도에 온 것이 실감 났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진짜 제주도에 온 기분이 실감났습니다
구름은 많았지만 이정도 날씨면 만족 :)
천천히 바다를 구경하며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에 있는 카페 중에서 뷰가 좋아 보이는 카페
'모래비 커피로스터스 & 베이커리'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창문 바로 앞에 앉을 수 있는 자리에서
책도 읽고, 생각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시간이 돼서 이동
예약한 곳은 '우리들의 월정리' 게스트하우스
후기가 좋고 소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선택!
예전 느낌이 남아있어 처음이지만 친숙한 느낌이 들었고
사장님들도 친절해서 2박 동안 잘 머물었던 곳
저녁에는 포트럭 파티가 있어 여러 음식을 나눠먹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다른 게스트분들과
밤바다를 구경하며 하루 마무리 :)
'여행 > 2024 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7박 8일] Day 3~4 : 하루는 워케이션 하루는 여행, 추천 받아 방문했던 로미뮤직하우스 (4) | 2024.11.20 |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