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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트래킹 툴(3rd Party Tracking Tool)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2년 전쯤에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앱 트래킹 툴(3rd Party Tracking Tool)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앱 트래킹 툴이 필요한 이유 앱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하는 회사라면 기본적으로 앱 트래킹 툴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 트래킹 툴의 경우 GA(구글 애널리틱스)를 대부분 사용하는데, 유

mkt-kim.tistory.com

 

여기에 추가로 데이터 락커 기능을 사용한다면 내부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이를 내부에서 수집하고 있는 데이터와 결합하여 활용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회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고 아마도 앱 서비스를 사용하는 회사라면 에이브릿지나 애드저스트, 앱스플라이어 등 유료 앱 트래킹 툴을 도입하거나 초기라면 무료 버전의 애드브릭스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앱스플라이어의 데이터 표시 방식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심도있게라고 했지만 사실 크게 인사이트가 있다기보다는 한 단계 걸어간 단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주로 앱스플라이어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앱 트래킹 툴이 다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앱스플라이어에서 사용자 이벤트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LTV와 Activity 방식이 있는데 Activity 대시보드를 제외하면 모두 LTV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여주게 되며, Activity만이 액티비티 방식으로 데이터를 표시합니다.

 

앱스플라이어 한국어 대시보드

LTV와 Activity 방식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 LTV 데이터 : 선택한 날짜에 인스톨한 유저들이 데이터를 조회하는 현재 시점까지 발생시킨 총 누적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과거에 집행한 캠페인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현재까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등의 유저 라이프타임 분석을 위한 데이터 방식입니다.
  • 액티비티 데이터 : 유저 인스톨 이점과 관계 없이, 선택한 날짜에 해당 앱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특정 날짜에 앱 내 매출이 얼마였는지, 특정 날짜에 어떤 이벤트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등의 분석에 알맞은 데이터 방식입니다.

위의 내용을 쉽게 설명하자면, 만약 1월 1일에 앱을 설치한 유저가 1월 1일에 구매를 한다면 LTV 데이터에서나 액티비티 데이터에서나 1월 1일에 앱 설치 1건, 구매 1건이 기록될 것 입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1월 1일에 앱을 설치한 유저가 1월 2일에 구매한다면 LTV 데이터에서는 1월 1일에 앱 설치 1건, 구매 1건이 기록되지만 액티비티 데이터에서는 1월 1일에 앱 설치 1건, 1월 2일에 구매 1건이 기록됩니다.

 

앱스플라이어 개요 대시보드 일부

 

 

이를 다시 요약하자면 LTV 데이터의 경우에는 유저의 유입된 날짜에 초점을 맞추는 데이터고, 액티비티 데이터의 경우에는 이벤트가 발생한 날짜에 초점을 맞추는 데이터입니다.

 

이 외에도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면 개요, 코호트 대시보드는 UA, 리타겟팅, 그리고 각 데이터의 primary 데이터만을 보여주는 UA와 리타겟팅의 통합 방식인 통합 뷰를 제공합니다. 반면 이벤트와 커스텀 대시보드 에서는 UA 데이터 뷰 만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앱스플라이어로  활용할 수 있는 로데이터는 또 액티비티 방식의 데이터로 제공됩니다.그래서 회사에서 기준을 LTV 대시보드로 한다면 따로 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앱스플라이어를 심도있게 사용할때 필요한 부분이라 우선 넘어가곘습니다.

 

아무튼 LTV와 액티비티 데이터 중에 무엇을 봐야할까? 라는 질문이 있다면 저의 대답은 정답은 없다입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서비스에 맞게 혹은 회사의 목표의 맞게 한쪽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데이터를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LTV 데이터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각 매체나 성과를 다른 시점에 본다면 실제 발생한 유저의 흐름과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LTV 데이터를 사용하고 이를 일별로 기록하고자 한다면 다음날(D+1)의 특정 시간에 수기로 기록하거나 자동화를 하는 것이 일별 성과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앱 트래킹 툴(3rd Party Tracking Tool)에서 앱스플라이어의 LTV와 액티비티 데이터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수정을 하거나 추가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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