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면 이직을 위한 필수 서류는 모두 준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경력직 이직에서는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격적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쌓였기 때문에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이전보다는 달라졌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직에 대해 주니어 때보다 더 신중히 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 기준을 고민하고 리스트업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마케터 이직 준비 - 1] 시니어 퍼포먼스 마케터 6번째 이직 도전기 - (1) 이력 정리, 이력서 작성
저는 지금까지 5번의 이직을 경험했고 공백기가 있던 시기도 있었지만 꽤 순탄하게 진행되는 편이었습니다. 10개월 공백이 있었을때도 서류 합격률은 95%가 넘었기 때문에 이력서의 문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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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이직 준비 - 2] 시니어 퍼포먼스 마케터 6번째 이직 도전기 - (2) 포트폴리오 만들기
지난 글에서는 이직 결심을 하고 이력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이력서만 있어도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갖춘 상태지만 더 높은 합격률을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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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한다면 어떤 회사에 가고 싶은지 고민하고 선택 기준을 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름값이 높은 회사, 대기업이 무조선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 특히 경력직의 경우 이전까지 다닌 회사들의 환경이나 복지 등이 이미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정반대의 회사에 간다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현재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처음 경험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이직을 고려할 때 조건을 생각해 보니 재택근무가 있는 회사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머리 속으로 생각은 할 수도 있지만 구체화하여 적어보고 내가 허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해 보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 기준은 여러 가지 관점으로 고민할 수 있고 내 입장에서 중요한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 기준을 정할 때 이것이 있으면 절대로 안된다라는 허용할 수 없는 기준을 생각할 수 있고, 이것이 있으면 좋다는 허용 기준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이직할 회사 선택 기준 예시 >
- 출퇴근 왕복 2시간 이내
- 재택근무 여부, 주 2~3회 가능
- 매출액이 성장세인 곳
- 현재 업무보다 더 다양하고 발전된 업무를 할 수 있는 곳
- 식대 지원과 같은 현금성 복지
- 어느 정도 규모의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곳
- 기타 등등
위와 같이 저는 있으면 좋겠다라는 선택 기준을 생각하고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의 조건이 충족되는 기업에만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수년간 일을 하면서 좋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회사의 규모가 크고 연봉을 많이 주더라도 내가 선호하는 환경이 아니라면 결국 만족하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생각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회사를 찾는 것은 말이 안 되지만 몇 가지만 갖춘 회사 위주로 범위를 좁힌다면 지원할 수 있는 채용 공고와 이직 후의 나의 만족감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을 고민하는 저만의 방법을 공유해봤습니다. 제가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이직은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회사를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선택 기준을 가지고 이직을 준비한다면 현재 회사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이직이 필요한지 한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직할 회사의 선택 기준을 정했다면 이제 서류를 제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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