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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8일 차는 아침 일찍 지브리 미술관을 구경하고 출국하는 날이었습니다. 원래 지브리 미술관은 다른 요일에 여유 있게 가고 싶었지만 티켓을 마지막 날로만 구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출국날에 가게 되었습니다.

 

 

▼ 도쿄 여행 1~7일 차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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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8일 차 일정 요약

  •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 나리타공항 3터미널 출국(도쿄역에서 버스 타고 공항 가는 법, 식당, 면세점, 로이스초콜릿)

 

 

미카타의 숲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미술관 티겟 예매 방법, 기치조지역에 내려 이노카시라 공원 구경, 내부 촬영 불가

 

우선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국내 여행사 또는 대행사를 통한 예약이 가장 편하지만 원래 티겟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지브리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지만 매달 10일 오전 10시에 다음 달 예약이 오픈하는데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티겟팅을 잘해야 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VPN 우회를 통해서 일본 내국인용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오전 10시 첫 타임에 입장하는 티겟을 구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출국날에 가야 했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을 고려하면 2시간 정도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들고 이케부쿠로역에서 기치조지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을 가는 방법은 기치조지역에서 내리거나 미카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리는 역의 경우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에 포함된 미카타역에서 내려서 갈 수도 있지만 기치조지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걸으면서 이노카시라 공원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어 선택했습니다.

 

기치조지역

 

 

기치조지를 여행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일본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에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마을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노카시라 공원을 가로질러 지브리 미술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원을 걸으면서 큰 호수와 사찰을 구경하고 초록초록한 풍경과 여유롭게 산책하는 주민을 보며 힐링이 되었고 여유가 있다면 공원에 앉아 사색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내 지브리 미술관 이정표

 

 

지브리 미술관 앞에 다가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여 줄 서있었습니다. 하나의 숲처럼 느껴지도록 전반적으로 꾸며져 있었고 토토로도 구경하며 기다렸습니다. 입장할 때 캐리어가 있었는데 짐을 맡기는 공간이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입장 대기
지브리 미술관 토토로
지브리 미술관 외부 분위기

 

 

지브리 미술관은 내부 촬영이 불가하여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자면 미술관보다는 박물관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브리의 다양한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고 여러 전시와 굿즈가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 빠르게 둘러보면 짧게 구경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깊이 구경하고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어 천천히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에서만 상영되는 단편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었는데 일본어로 상영되어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내 카페

 

 

미술관 안을 구경하고 나면 밖에도 꾸며져 있는 공간이 있어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마지막 여행 시간을 즐겼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내부에 식당이 있어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지브리 미술관 외부 공간
지브리 미술관 외부 공간

 

 

 

나리타공항 3터미널 출국

도쿄역에서 버스타고 공항 가는 법, 식당, 면세점, 로이스 초콜릿

 

지브리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쿄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쿄 시내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버스 이외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 라이너와 같은 특급 열차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일반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특급 열차의 경우 빠르고 편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고 일반 열차의 경우 가격은 제일 저렴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하게 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적당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도쿄역 > 나리타공항 버스 대기

 

 

저는 도쿄역에서 저가 고속버스, 일명 1,300엔 버스(현재는 가격이 올라 1,500엔이라고 합니다.)를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쿄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와 사람들이 캐리어를 들고 모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버스를 타는 방법은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교통카드를 찍을 수도 있고 나리타공항 몇 터미널로 가는지 물어봅니다. 버스를 내리는 순서는 3터미널 - 2터미널 - 1터미널이었고 평일 점심이라 1시간 10분 정도 걸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쿄역 > 나리타공항 버스 대기

 

 

혹시 모를 변수를 방지하기 위해 공항에 2시간 반 전에 도착했는데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출국하는 경우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올 필요는 없었습니다. 한국 국적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에어로케이항공만 있고 그 외에도 3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터미널이 한산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어 출국 절차가 10분도 걸리지 않았고 크게 어려움 없이 출국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기 위해 공항 내에 여러 음식 중에 햄버거 세트를 시켜 배를 채웠습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 식당
나리타공항 3터미널 점심 햄버거 세트

 

 

안쪽에는 면세점도 있었는데 규모는 매우 작았지만 로이스 초콜릿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한 면세점에 들어가 구매했습니다. 로이스 감자칩과 로이스 초콜릿을 몇 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로이스 감자칩이 단짠 조화가 너무 맛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또 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 면세점
나리타공항 3터미널 로이스 초콜릿
나리타공항 3터미널 로이스 감자칩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출국 시간이 다 되어 한국으로 돌아가며 7박 8일간 도쿄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리타공항 3터미널에서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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